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영역(윤리와 사상)
시행 : 2023.11.16(목)
대상 : 고등학교 3학년
출제 : 교육과정평가원
삽화, 사진, 표는 누락되어 있습니다. 원본 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본 파일은 https://korea-test.tistory.com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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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음 가상 대화의 스승이 강조하는 삶의 태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
스승님, 인(仁)이란 무엇인가요?
인간다움을 발휘하며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네.
그 가르침을 잘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禮)가 아니면,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며, 말하지도 말고, 행동하지도 말아야 하네.
인간다움을 발휘하며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네.
그 가르침을 잘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禮)가 아니면,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며, 말하지도 말고, 행동하지도 말아야 하네.
① 효제(孝悌)와 충서(忠恕)를 실천하고자 한다.
② 무명(無明)에서 벗어나 해탈에 이르고자 한다.
③ 깨달음[菩提]을 추구하고 중생을 구제하고자 한다.
④ 문명을 배격하고 무위자연의 도(道)를 따르고자 한다.
⑤ 서로 차별 없이 사랑[兼愛]하고 이익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2. 사회사상가 갑, 을의 입장으로 옳은 것만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갑 : 국가는 소비 성향과 투자 유인의 상호 관계를 조정하는 일에 관련된 정부 기능을 확대해야 한다. 광범위한 투자의 사회화가 완전 고용에 가까운 상태를 확보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을 : 국가는 경쟁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조건을 창출 해야 한다. 경쟁은 권력의 간섭 없이도 우리의 행위를 조정할 수 있지만, 계획은 사람을 노예의 길로 이끄는 치명적 자만이다.
을 : 국가는 경쟁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조건을 창출 해야 한다. 경쟁은 권력의 간섭 없이도 우리의 행위를 조정할 수 있지만, 계획은 사람을 노예의 길로 이끄는 치명적 자만이다.
<보 기>
ㄱ. 갑 : 시장 실패의 극복을 위해 경제 활동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
ㄴ. 갑 : 정부는 유효 수요 창출을 위해 공공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ㄷ. 을 : 시장의 자생적 질서를 통해 자유 경쟁을 활성화해야 한다.
ㄹ. 갑과 을 : 완전 고용을 위해 국가 재정 지출을 확대해야 한다.
ㄴ. 갑 : 정부는 유효 수요 창출을 위해 공공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ㄷ. 을 : 시장의 자생적 질서를 통해 자유 경쟁을 활성화해야 한다.
ㄹ. 갑과 을 : 완전 고용을 위해 국가 재정 지출을 확대해야 한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3. 다음을 주장한 고대 동양 사상가가 긍정의 대답을 할 질문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도(道)는 흘러 넘쳐 왼쪽으로든 오른쪽으로든 이르지 아니하는 곳이 없다. 만물이 도에 의지하여 생겨나지만 도는 말이 없고, 공적이 이루어져도 그 공적이 자기에게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또한 도는 만물을 생기게 하지만 자기 소유로 삼지 않고, 만물을 거느리는 주인이 되려 하지 않는다.
① 도는 만물의 화육에 개입하면서 세상을 주재하는가?
② 도는 하늘과 땅보다 먼저 존재한 자연 운행의 원리인가?
③ 도를 체득하기 위해서는 공적과 명예를 추구해야 하는가?
④ 도 자체는 사물이므로 인간의 언어로써 규정될 수 있는가?
⑤ 도가 인간을 넓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도를 넓히는 것인가?
4. 그림의 강연자가 추구하는 이상 사회의 모습으로 옳은 것은? [3점]
제가 추구하는 사회에서는 시민이 매일 정해진 시간 동안 생산적 노동에 종사하고, 그 이외의 시간을 정신적 오락이나 교육에 사용합니다. 어떤 물품이든 풍족하여 탐욕을 부리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공동 소유로 되어 있어 필요한 물품은 값을 치르지 않고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공정한 제도가 있어 모든 일을 잘 해결할 수 있습니다.
① 개인의 재산 증식을 보장하기 위해 새로운 법률을 제정한다.
② 국가에 이바지한 업적에 따라 재화를 공정하게 분배한다.
③ 구성원은 물질적 재화의 부족 때문에 검소하게 살아간다.
④ 일부 시민에게는 종사하는 일에 따라 사유 재산을 인정한다.
⑤ 여가 시간에 문화생활을 자유롭게 누리는 것을 허용한다.
5. 다음을 주장한 고대 서양 사상가의 입장으로 옳지 않은 것은?
신은 국가를 다스릴 수 있는 이들이 태어날 때는 황금을 섞고, 방위자들에게는 은을, 농부들이나 장인들에게는 철과 청동을 섞었다. 대개는 자신들을 닮은 자손들을 낳지만, 때로는 황금의 자손에서 은의 자손이, 그리고 은의 자손에서 황금의 자손이, 그 밖의 모든 자손이 서로의 자손에서 태어나는 때가 있다.
① 누구나 타고난 소질을 잘 발휘하면 통치자가 될 수 있다.
② 통치자는 이데아를 인식하여 지혜의 덕을 갖춘 자들로 구성된다.
③ 방위자는 교육을 통해 용기의 덕을 쌓고 두려움에 대해 분별한다.
④ 생산자가 가진 덕을 다른 두 계층도 공통적으로 갖추고 있다.
⑤ 국가의 세 계층이 각자 자신의 소임을 다할 때 정의가 실현된다.
6. (가)의 중국 유교 사상가 갑, 을의 입장을 (나) 그림으로 탐구하고자 할 때, A~C에 들어갈 적절한 질문만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3점]
(가)
갑 : 학문의 길은 사물에 나아가 이치를 궁구하는 것보다 앞서는 것이 없다. 이치를 궁구하는 핵심에는 무엇보다 독서가 있다. 경전과 역사책에 입각하지 않는다면 이는 벽을 마주 대하고 있는 것과 같다.
을 : 학문의 길은 마음의 본체에서 공부하고 돌이켜 내 마음에서 체득하는 것이다. 경전은 마음의 본체를 대략적으로 말한 것에 불과하니, 마치 초상화를 그려 그 인물의 정신을 전달하는 것과 같다.
갑 : 학문의 길은 사물에 나아가 이치를 궁구하는 것보다 앞서는 것이 없다. 이치를 궁구하는 핵심에는 무엇보다 독서가 있다. 경전과 역사책에 입각하지 않는다면 이는 벽을 마주 대하고 있는 것과 같다.
을 : 학문의 길은 마음의 본체에서 공부하고 돌이켜 내 마음에서 체득하는 것이다. 경전은 마음의 본체를 대략적으로 말한 것에 불과하니, 마치 초상화를 그려 그 인물의 정신을 전달하는 것과 같다.
<보 기>
ㄱ. A : 부도덕한 행위를 하는 인간도 양지를 지니고 태어나는가?
ㄴ. B : 내 마음의 본체인 성(性)이 곧 도덕적 행위의 근거인가?
ㄷ. B : 경전 공부를 통한 앎[知]이 도덕적 실천[行]보다 중요한가?
ㄹ. C : 격물(格物)은 사욕을 제거하여 내 마음을 바로잡는 것인가?
ㄴ. B : 내 마음의 본체인 성(性)이 곧 도덕적 행위의 근거인가?
ㄷ. B : 경전 공부를 통한 앎[知]이 도덕적 실천[行]보다 중요한가?
ㄹ. C : 격물(格物)은 사욕을 제거하여 내 마음을 바로잡는 것인가?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7. (가)의 고대 서양 사상가 갑, 근대 서양 사상가 을의 입장에서 서로에게 제기할 수 있는 비판을 (나) 그림으로 표현할 때, A, B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옳은 것은? [3점]
(가)
갑 : 쾌락은 행복한 삶의 시작이자 끝이다. 우리는 우리의 느낌을 모든 좋은 것들을 판단하는 잣대로 사용하면서, 쾌락에서 모든 선택과 회피를 시작하고 쾌락으로 돌아온다.
을 : 고통과 쾌락만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명령하고 무엇을 행하게 될지를 결정한다. 옳고 그름의 잣대, 원인과 결과의 사슬이 고통과 쾌락이라는 두 군주의 옥좌에 매여 있다.
갑 : 쾌락은 행복한 삶의 시작이자 끝이다. 우리는 우리의 느낌을 모든 좋은 것들을 판단하는 잣대로 사용하면서, 쾌락에서 모든 선택과 회피를 시작하고 쾌락으로 돌아온다.
을 : 고통과 쾌락만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명령하고 무엇을 행하게 될지를 결정한다. 옳고 그름의 잣대, 원인과 결과의 사슬이 고통과 쾌락이라는 두 군주의 옥좌에 매여 있다.
① A : 쾌락은 선이고 고통은 악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함을간과한다.
② A : 세계 시민으로서 정치적 삶의 욕구를 충족해야 함을간과한다.
③ A : 사회적 쾌락이 개인의 쾌락보다 우선시되어야 함을간과한다.
④ B : 쾌락 총량의 최대화를 낳는 행위가 도덕적 행위임을간과한다.
⑤ B : 행복한 삶을 위해 인간의 자연적 본성에 주목해야 함을간과한다.
8. 다음은 사회사상가 갑, 을의 가상 대화이다. 갑, 을의 입장으로 옳은 것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갑 : 적대 행위의 중단이 곧 평화 상태에 대한 보증은 아님니다. 국가 간 영원한 평화를 위해서는 자유로운 국가들의 연방 체제가 확립되어야 합니다.
을 : 전쟁의 부재가 곧 평화에 대한 완전한 보증은 아님니다.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는 직접적 폭력뿐만 아니라 구조적 폭력과 문화적 폭력도 없는 상태가 실현되어야 합니다.
을 : 전쟁의 부재가 곧 평화에 대한 완전한 보증은 아님니다.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는 직접적 폭력뿐만 아니라 구조적 폭력과 문화적 폭력도 없는 상태가 실현되어야 합니다.
<보 기>
ㄱ. 갑 : 평화 연맹은 그 소속 국가의 자유를 국제법에 따라 보호한다.
ㄴ. 을 : 목표로서의 평화뿐 아니라 과정으로서의 평화도 중요하다.
ㄷ. 갑과 을 : 폭력은 평화 실현을 위한 최후의 정치적 수단이다.
ㄴ. 을 : 목표로서의 평화뿐 아니라 과정으로서의 평화도 중요하다.
ㄷ. 갑과 을 : 폭력은 평화 실현을 위한 최후의 정치적 수단이다.
① ㄱ
② ㄷ
③ ㄱ, ㄴ
④ ㄴ, ㄷ
⑤ ㄱ, ㄴ, ㄷ
9. 고대 동양 사상가 갑, 을의 입장으로 옳은 것만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3점]
갑 : 하늘은 백성이 듣고 보는 것으로부터 듣고 보며, 하늘은 백성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으로부터 좋아하고 싫어한다. 따라서 통치자는 백성과 함께 즐거움을 누리는 왕도(王道)를 시행해야 한다.
을 : 하늘의 운행에는 일정한 법칙이 있다. 요(堯) 임금 때문에 있는 것도 아니고 걸(桀) 임금 때문에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인간이 도를 따라서 어기지 않는다면 하늘도 화를 입히지 못한다. 하늘의 운행과 인간의 일은 서로 별개이다.
을 : 하늘의 운행에는 일정한 법칙이 있다. 요(堯) 임금 때문에 있는 것도 아니고 걸(桀) 임금 때문에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인간이 도를 따라서 어기지 않는다면 하늘도 화를 입히지 못한다. 하늘의 운행과 인간의 일은 서로 별개이다.
<보 기>
ㄱ. 갑 : 하늘은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하니 민심이 곧 천심이다.
ㄴ. 을 : 하늘은 성인(聖人)의 도를 따르는 무위(無爲)한 존재이다.
ㄷ. 을 : 하늘은 예(禮)에 따라 사는 백성에게 복을 주지 않는다.
ㄹ. 갑과 을 : 하늘이 부여한 마음을 되찾아야 성인이 될 수 있다.
ㄴ. 을 : 하늘은 성인(聖人)의 도를 따르는 무위(無爲)한 존재이다.
ㄷ. 을 : 하늘은 예(禮)에 따라 사는 백성에게 복을 주지 않는다.
ㄹ. 갑과 을 : 하늘이 부여한 마음을 되찾아야 성인이 될 수 있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10. 고대 서양 사상가 갑, 중세 서양 사상가 을의 입장으로 옳은 것은?
갑 : 행복하기를 바란다면 이렇게 바라라. 즉 일어나는 일들이 네가 바라는 대로 일어나기를 바라지 말고, 일어나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는 대로 일어나기를 바라라.
을 : 행복한 삶은 최고선인 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따라서 행복한 삶이란 신에 관해서, 신을 향해서, 신을 위해서 향유하는 것이다. 오직 이런 향유만이 행복이다.
을 : 행복한 삶은 최고선인 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따라서 행복한 삶이란 신에 관해서, 신을 향해서, 신을 위해서 향유하는 것이다. 오직 이런 향유만이 행복이다.
① 갑 : 행복한 자는 공적인 인간관계를 가능하면 피하고자 한다.
② 갑 : 행복한 자는 사건들의 필연적 관계를 자신의 삶으로 받아들인다.
③ 을 : 행복은 지금 이 지상의 삶에서 완전히 실현할 수 있는 것이다.
④ 을 : 행복은 인간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 역시 향유하는 것이다.
⑤ 갑과 을 : 행복은 타락한 본성을 회복하여 신과 합일하는 데 있다.
11. 그림은 서술형 평가 문제와 학생 답안이다. 학생 답안의 ㉠∼㉤ 중 옳지 않은 것은? [3점]
서술형 평가
◎ 문제 : 현대 서양 사상가 갑,을의 입장을 비교하여 서술하시오.
◎ 학생 답안
갑, 을의 입장을 비교해 보면, 갑은 ㉠인간을 선택의 순간마다 주체적인 결단을 통해 스스로를 만들어 가는 존재로 보고, ㉡인간은 자유로운 선택에 대한 책임을 통해 불성실을 벗어나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을은 ㉢인간을 끊임없는 문제 상황을 해결하면서 경험을 축적해 가는 존재로 보고, ㉣인간은 지성을 최대한 발휘해 사회가 성장하고 진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한편 갑, 을은 모두 ㉤현대 사회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보편적인 도덕규범을 따라야 한다고 본다.
◎ 문제 : 현대 서양 사상가 갑,을의 입장을 비교하여 서술하시오.
갑 : 인간에게 정해진 본질은 없다. 인간은 실존 이후에 인간 스스로가 구상하는 무엇이기 때문에 결국 인간은 인간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과 다른 무엇이 아니다.
을 : 관념, 의미, 개념, 이론, 체계는 주어진 환경을 적극적으로 재조직하고, 난점과 혼란을 해결하기 위한 도구이다. 이러한 도구들의 가치는 그런 일을 성취하느냐 못하느냐를 통해 평가될 수 있다.
을 : 관념, 의미, 개념, 이론, 체계는 주어진 환경을 적극적으로 재조직하고, 난점과 혼란을 해결하기 위한 도구이다. 이러한 도구들의 가치는 그런 일을 성취하느냐 못하느냐를 통해 평가될 수 있다.
◎ 학생 답안
갑, 을의 입장을 비교해 보면, 갑은 ㉠인간을 선택의 순간마다 주체적인 결단을 통해 스스로를 만들어 가는 존재로 보고, ㉡인간은 자유로운 선택에 대한 책임을 통해 불성실을 벗어나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을은 ㉢인간을 끊임없는 문제 상황을 해결하면서 경험을 축적해 가는 존재로 보고, ㉣인간은 지성을 최대한 발휘해 사회가 성장하고 진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한편 갑, 을은 모두 ㉤현대 사회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보편적인 도덕규범을 따라야 한다고 본다.
① ㉠
② ㉡
③ ㉢
④ ㉣
⑤ ㉤
12. (가)의 사회사상가 갑, 을, 병의 입장에서 서로에게 제기할 수 있는 비판을 (나) 그림으로 표현할 때, A∼F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가)
갑 : 국가는 다수의 사람이 상호 계약을 체결하여 세운 인격이다. 자연 상태에는 공통의 권력이 없어 각자의 각자에 대한 전쟁 상태에 빠져든다.
을 : 국가는 계급과 함께 출현한 계급 사회의 산물로 지배 계급이 그들의 공동의 이해를 관철하는 정치적 형태이다. 따라서 프롤레타리아는 이 국가를 타도해야 한다.
병 : 국가는 개인의 인격이 모두 결합된 공적 인격이다. 개인은 정치 공동체 안에서 스스로가 입법권을 가진 주권자로서 시민적 자유를 획득하게 된다.
갑 : 국가는 다수의 사람이 상호 계약을 체결하여 세운 인격이다. 자연 상태에는 공통의 권력이 없어 각자의 각자에 대한 전쟁 상태에 빠져든다.
을 : 국가는 계급과 함께 출현한 계급 사회의 산물로 지배 계급이 그들의 공동의 이해를 관철하는 정치적 형태이다. 따라서 프롤레타리아는 이 국가를 타도해야 한다.
병 : 국가는 개인의 인격이 모두 결합된 공적 인격이다. 개인은 정치 공동체 안에서 스스로가 입법권을 가진 주권자로서 시민적 자유를 획득하게 된다.
① A : 국가는 그 사회의 지배 계급의 이익을 대변함을 간과한다.
② B와 D : 국가는 계약 주체의 의지가 반영되어 성립된 것임을 간과한다.
③ C : 사유 재산제가 성립되면서 경제적 불평등이 발생함을 간과한다.
④ E : 자연 상태에서 인간은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음을 간과한다.
⑤ F : 국가의 주권은 사회 계약에 참여한 주체에게 귀속됨을 간과한다.
13. 중세 서양 사상가 갑, 근대 서양 사상가 을의 입장으로 옳은 것은?
갑 : 자연법은 신의 영원한 창조 계획에 기초한다. 자연법의 질서는 자연적 성향의 질서에 따른다. 모든 각각의 실체는 자신의 존재를 보존하려고 노력한다. 인간 역시 자기 보존을 향한 자연적 성향을 가진다.
을 : 각각의 것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자신의 존재를 보존하려고 노력한다. 그것들은 신의 힘, 즉 신의 본질을 특정하게 표현하는 양태이기 때문이다. 그 어떤 사물도 자신을 파괴할 수 있는 것을 자신 안에 가지고 있지 않다.
을 : 각각의 것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자신의 존재를 보존하려고 노력한다. 그것들은 신의 힘, 즉 신의 본질을 특정하게 표현하는 양태이기 때문이다. 그 어떤 사물도 자신을 파괴할 수 있는 것을 자신 안에 가지고 있지 않다.
① 갑 : 자기 보존은 자연적 본성의 요구일 뿐이므로 선이 될 수는 없다.
② 갑 : 자기 보존 성향과 달리 사회적 삶의 성향은 비자연적 성향이다.
③ 을 : 자기 보존을 위한 각자의 욕망은 신이 지닌 본성을 나타낸다.
④ 을 : 자기 보존은 동물과 달리 인간의 경우 자유로운 선택일 수 있다.
⑤ 갑과 을 : 자기 보존에 성공한 사례는 신의 의도적 계획에 따른 것이다.
14. 한국 유교 사상가 갑, 을의 입장으로 옳은 것만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갑 : 기(氣)가 아니면 발할 수 없고, 이(理)가 아니면 발하게 할 까닭이 없다. 사단과 칠정은 모두 기가 발하고 이가 올라탄 것이다. 기는 유위(有爲)하고 이는 무위(無爲)하다.
을 : 사단은 이가 발함에 기가 따르는 것이고, 칠정은 기가 발함에 이가 기를 타는 것이다. 이가 동정(動靜)을 지니기에 기도 동정을 지닌다.
을 : 사단은 이가 발함에 기가 따르는 것이고, 칠정은 기가 발함에 이가 기를 타는 것이다. 이가 동정(動靜)을 지니기에 기도 동정을 지닌다.
<보 기>
ㄱ. 갑 : 칠정 가운데 선한 감정을 키우면 사덕으로 자라난다.
ㄴ. 을 : 사단은 순선한 성이고 칠정은 선악이 함께 있는 정이다.
ㄷ. 을 : 이는 기를 주재하고 명령할 뿐 기에 구속받지 않는다.
ㄹ. 갑과 을 : 이와 기는 서로 분리될 수 없고 섞일 수도 없다.
ㄴ. 을 : 사단은 순선한 성이고 칠정은 선악이 함께 있는 정이다.
ㄷ. 을 : 이는 기를 주재하고 명령할 뿐 기에 구속받지 않는다.
ㄹ. 갑과 을 : 이와 기는 서로 분리될 수 없고 섞일 수도 없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15. 다음을 주장한 근대 서양 사상가의 입장으로 옳은 것만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3점]
도덕적 구별은 사회의 이익을 촉진 혹은 저하시키는 자질 및 성격의 경향으로부터 발생한다. 관찰자인 우리가 이 자질 및 성격을 시인 또는 부인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사회의 이익에 대한 우리의 관심 때문이다. 우리는 공감으로부터 타인이 속한 사회의 이익에 대해 확장된 관심을 가질 수 있다.
<보 기>
ㄱ. 공감은 타인의 유덕한 품성에서 쾌감을 느끼게 하는 원리이다.
ㄴ. 이성은 목적을 위한 최적의 수단을 발견하는 역할을 한다.
ㄷ. 도덕은 어떤 행위나 사물에 내재하는 근본적인 속성이다.
ㄹ. 이성은 행위의 동기가 아니라 도덕적 선악을 구별하는 원천이다.
ㄴ. 이성은 목적을 위한 최적의 수단을 발견하는 역할을 한다.
ㄷ. 도덕은 어떤 행위나 사물에 내재하는 근본적인 속성이다.
ㄹ. 이성은 행위의 동기가 아니라 도덕적 선악을 구별하는 원천이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16. 다음 가상 편지를 쓴 한국 유교 사상가의 입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사랑하는 아들에게
아들아! 네가 지난번 편지에서 질문한 인간의 본성에 대해 답하고자 한다. 인간의 본성은 마음의 기호란다. 이것은 채소가 거름을 좋아하는 것과 같으며, 연꽃과 수초가 물을 좋아하는 것과 같단다. 원래 본성이란 것은 선을 좋아하고 악을 싫어하는 것이니, 그 본성을 잘 따르게 되면 인(仁)에 머무를 수 있고 의(義)를 따를 수 있어서 인의가 이루어지게 된단다.
아들아! 네가 지난번 편지에서 질문한 인간의 본성에 대해 답하고자 한다. 인간의 본성은 마음의 기호란다. 이것은 채소가 거름을 좋아하는 것과 같으며, 연꽃과 수초가 물을 좋아하는 것과 같단다. 원래 본성이란 것은 선을 좋아하고 악을 싫어하는 것이니, 그 본성을 잘 따르게 되면 인(仁)에 머무를 수 있고 의(義)를 따를 수 있어서 인의가 이루어지게 된단다.
① 영지의 기호를 발휘해 자주지권을 형성해야 한다.
② 수양의 궁극적 목표인 형구의 기호를 완성해야 한다.
③ 본성은 하늘의 이치로 인간 모두가 갖춘 인의예지이다.
④ 타인을 측은히 여기는 마음은 인을 형성하기 위한 시작이다.
⑤ 인간이 선천적으로 부여받은 덕은 사단의 확충으로 완성된다.
17. 다음을 주장한 근대 서양 사상가의 입장으로 옳은 것은?
의무의 모든 명령이 이것들의 원리인 바로 그 정언 명령으로부터 도출될 수 있다면, 우리는 의무 개념이 무엇을 말하는지 제시할 수 있다. 결과들이 일어날 때, 이것들이 따르는 법칙의 보편성은 가장 일반적인 의미에서 본래적으로 ‘자연’이라 불리는 것을 구성하므로, 정언 명령은 “네 행위의 준칙이 네 의지에 의해 마치 자연 법칙이 되어야 하는 것처럼, 그렇게 행하라.”라고도 표현될 수 있다.
① 정언 명령은 여러 가지 정식(定式)들로 표현될 수 없다.
② 정언 명령의 보편화 검증을 통과해야 준칙은 도덕 법칙이 된다.
③ 정언 명령 형식의 도덕 법칙은 자연의 모든 사물에 적용된다.
④ 정언 명령은 옳은 행위만, 가언 명령은 그른 행위만 명령한다.
⑤ 정언 명령은 하지 말 것만 명령할 뿐 해야 할 것은 명령하지 않는다.
18. 다음을 주장한 동양 불교 사상가의 입장으로 옳은 것은? [3점]
◦ 모든 사물이 생겨날 수 있는 여러 조건[緣]이 있다. 하지만 자성(自性)은 여러 생성 조건 가운데 어느 하나에도 속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성은 없다. 자성이 없기 때문에 공(空)인 것이다.
◦ 어떤 사물도 인연으로부터 생기지 않는 것이 없으니 모든 사물이 공 아닌 것이 없다. 모든 사물이 공하지 않다면, 생멸(生滅)은 존재하지 않고 사성제의 진리도 존재하지 않는다.
◦ 어떤 사물도 인연으로부터 생기지 않는 것이 없으니 모든 사물이 공 아닌 것이 없다. 모든 사물이 공하지 않다면, 생멸(生滅)은 존재하지 않고 사성제의 진리도 존재하지 않는다.
① 만물의 자성은 인연의 법칙에 따라 영원히 존재한다.
② 만물에 대한 참된 인식을 통해 자성을 완성해야 한다.
③ 만물은 상호 의존적이지만 각 사물은 불변하는 실체이다.
④ 만물의 있음이 아니라 없음에 집착하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
⑤ 만물은 원인과 조건에 의해 생겨난 것이므로 공 아닌 것이 없다.
19. (가)의 고대 서양 사상가 갑, 을의 입장을 (나) 그림으로 표현할 때, A∼C에 해당하는 적절한 진술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3점]
(가)
갑 : 덕이 이롭다면 덕은 앎이어야 한다. 영혼에 관한 모든 것은 그 자체로 이롭지도 해롭지도 않지만, 앎이나 무지가 더해져 이롭거나 해롭게 되기 때문이다.
을 : 자제력 없는 사람은 좋음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유덕한 사람도 부덕한 사람도 아니다. 그리고 유덕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실천적 지혜를 가진 사람이 될 수 없다.
갑 : 덕이 이롭다면 덕은 앎이어야 한다. 영혼에 관한 모든 것은 그 자체로 이롭지도 해롭지도 않지만, 앎이나 무지가 더해져 이롭거나 해롭게 되기 때문이다.
을 : 자제력 없는 사람은 좋음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유덕한 사람도 부덕한 사람도 아니다. 그리고 유덕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실천적 지혜를 가진 사람이 될 수 없다.
<보 기>
ㄱ. A : 비겁한 행위란 항상 용기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행위이다.
ㄴ. A : 좋음에 대한 앎을 가진 자들 모두가 지혜의 덕을 갖춘 자들이다.
ㄷ. B : 나쁜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선택한 행위는 자발적인 행위이다.
ㄹ. C : 행복을 원하는 자는 자기 영혼의 상태 개선에 힘써야 한다.
ㄴ. A : 좋음에 대한 앎을 가진 자들 모두가 지혜의 덕을 갖춘 자들이다.
ㄷ. B : 나쁜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선택한 행위는 자발적인 행위이다.
ㄹ. C : 행복을 원하는 자는 자기 영혼의 상태 개선에 힘써야 한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ㄷ, ㄹ
④ ㄱ, ㄴ, ㄹ
⑤ ㄴ, ㄷ, ㄹ
20. 갑, 을은 근대 한국 사상가들이다. 갑의 입장에 비해 을의 입장이 갖는 상대적 특징을 그림의 ㉠~㉤ 중에서 고른 것은?
갑 : 강화(講和)가 이루어지면 사학(邪學)이 교역 속에 섞여 들어올 것이다. 장차 집집마다 사학을 하고 사람마다 사학을 하게 되면, 자식이 아버지를 아버지로 여기지 않고 신하가 임금을 임금으로 여기지 않게 되어, 사람은 짐승이 될 것이다.
을 : 한울님의 마음을 지키고 기운을 바르게 하지 않으면 인의예지의 도(道)를 실천하기 어렵다. 한울님의 마음을 지키는 법은 부모에게 효도하고 윗사람을 공경하며, 타인에게 온화하고 공손하게 대하는 것이다.
을 : 한울님의 마음을 지키고 기운을 바르게 하지 않으면 인의예지의 도(道)를 실천하기 어렵다. 한울님의 마음을 지키는 법은 부모에게 효도하고 윗사람을 공경하며, 타인에게 온화하고 공손하게 대하는 것이다.
① ㉠
② ㉡
③ ㉢
④ ㉣
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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